우리 눈에는 카메라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이라는 신경조직이 존재하는데 색깔과 사물을 구별하는 등 시력의 큰 역할을 합니다.
망막 중심에 초점이 맺히는 부분을 황반이라고 부르는데 황반의 조직에 변화가 생기면서 시력장애가 발생되는 것을
황반변성이라고 부릅니다.
황반변성 원인
01
망막의 노화
망막의 노화로 인해 황반 부위가 제 기능을 잃게 되는데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병할 확률이 증가하며, 보통 50세 전후를 발생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02
유전적 원인
식습관, 가족력, 고혈압 등 각종 질환에 의한
유전적인 원인으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03
빛에 의한 망막손상
자외선과 같은 빛에 의한 망막 손상으로 인해
발병될 수도 있습니다.
황반변성 증상
초기에는 뚜렷한 이상을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노안으로 착각하기 쉬워 주의해야합니다.
컨디션이 좋지 못할 때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으면 시력이 다시 회복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기에는 글자가 흔들려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게 되며 조금 더 진행이 되면
사물의 중심이 까맣게 보여 글자의 공백이 생기는 등 중심 부분이 지워진 듯 보이지 않게 됩니다.
정상시야
버튼
황반변성
황반변성 종류
건성 황반변성
망막에 드루젠이라는 노폐물이 쌓여 산소와 영양분의 정상적인 공급이
어려워지는데 이때 시세포가 서서히 파괴되어 황반에 시상이 맺히는 것을
방해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약 80%의 황반변성 환자에게서 나타나며,
습성 형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드루젠 : 노화로 인해 눈의 기능이 떨어지고 혈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망막색소상피에 쌓이는 노폐물
습성 황반변성
망막 아래 맥락막에서 새로운 신생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생겨 부종과 삼출물,
출혈 등을 일으켜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습성의 경우 황반변성 환자의 약 20%에게서 나타나지만 한번 증상이 시작되면 빠르게 진행되어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자가진단
암슬러 격자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①
밝은 빛 아래에서 약 30cm 정도 거리에 격자를 둡니다.
(안경이 필요하다면 쓰고 하셔도 됩니다.)
②
한쪽 눈을 가리고 표의 중심에 있는 점에 초첨을 고정시킵니다.
③
만약 선들이 물결치거나 뒤틀림, 희미한 부분이 있다면
연령관련 황반변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④
다른 쪽 눈도 똑같은 방법으로 검사합니다.
황반변성 치료방법
주사치료
광역학 레이저 치료
주사치료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항체를 눈 속에 직접 주사하여 망막 시세포를
파괴하지 않고 신생혈관을 퇴행 시킵니다. 주사치료의 경우 시력 유지 및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나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광역학 레이저 치료
광감각 물질을 맥락막 신생혈관에 조사하여 비정상 혈관만
응고시킵니다. 레이저치료는 시력 개선보다는 시력저하의 속도를
늦추거나 더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약물이 강한
빛에 반응하므로 치료 후 48시간 정도는 햇빛, 강한 실내조명을
피해야합니다.